2024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 더 캘러리 호수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밤의 향연 '2024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에 다녀왔다. 밤하늘을 수놓은 반짝이는 조명들과 함께 새롭게 개관한 더 갤러리 호수까지! 빛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꿈속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특히 호수 위에 비친 조명들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다. ‘더 갤러리 호수’에서는 미술 전시 외에도 음악 공연, 필름 감상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월 21일과 28일은 현직 큐레이터의 현대미술 강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다원화된 미술 장르를 소개하고, 미술관 문턱을 낮춰 주민들이 언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더 호수 갤러리’ 개관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장소 : 서울시 송파구 송파나루길 166 석촌호수일대
일시 : 2024년 10월 25일~2025년 2월 28일
더 갤러리 호수 개관전
장소 : 서울시 송파구 송파나루길 166 갤러리호수
일시 : 2025년 2월 28일까지
휴관 : 월요일, 법정공휴일
입장료 : 무료
꿈, 우주, 그리고 사랑에 빠지다!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Dream, Universe & Love(꿈, 우주,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24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는 5만여 개의 조명이 호수를 배경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촘촘한 빛으로 가득 채운 '루미나리에 터널'을 지나다 보면 마법에 걸린 듯한 기분이 들고, 신비로운 오로라가 내려앉은 듯한 '레이저 로드'를 걸으며 밤하늘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 볼 수 있다. 깜깜한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 조명'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 주며, '밤하늘에 펼쳐진 12개의 별자리'를 따라 걸으며 우주의 신비도 느껴 볼 수 있다.
특별히 '내가 꾸미는 호수' 공모전 당선작 작품들이 LED 큐브 조명에 담겨 동호 별빛 쉼터에 전시된 것도 인상적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꿈과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보니 마음이 더욱 따뜻해졌다. 꿈, 우주, 사랑을 테마로 한 반짝이는 포토존에서의 인생샷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다.
2024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석촌호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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