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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숲(여행꿀팁)

서울근교 계곡 남양주 묘적사 계곡 입장료 주차비 정보

by 여행자의꿈꾸는 리뷰의숲 2023. 7. 31.

서울근교 계곡 남양주 묘적사 계곡 입장료 주차비 정보

묘적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있는 사찰입니다.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9세기경에 중창되었습니다. 묘적사는 조선 중기에 폐허가 되었으나, 19세기에 중건되었습니다. 묘적산(백봉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깨끗하고 아이들과 여름을 즐기기 좋은 계곡입니다.

 

묘적사계곡

 
 

목차

1.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묘적사 계곡

2. 주차장 정보

 

1. 묘적사 계곡

 

토요일 더위를 피해서 남양주 작업실에서 가까운 묘적사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진접에서는 17KM 정도의 거리 그리 멀지는 않았습니다. ​ 들어가는 입구에 묘적사계곡이라고 간판이 있는데 길 따라서 쭉 올라가면 계곡 따라 더위를 피해 놀러 온 가족들이 많았어요.

 

이곳은 원래 취사가 금지되어있는곳이라 취사 금지라는 팻말이 있기도 하지만 취사는 계곡마다 이어졌고 곳곳마다 음식쓰레기가 넘쳐났습니다. 가끔 단속반이 뜨기도 한다던데 내려오는 길에 보니 경찰차가 출동하긴 했더라고요. ​ 가장 좋은 방법은 취사와 주차가 동시에 되는 식당을 이용하는 거지만 이 또한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길가 주차가 남발되는 것 같아요. ​

 

묘적사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턱없이 부족하고 그런 이유로 길가에 주차를 즐비하게 해 두어서 더군다나 좁은 도로에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일쑤입니다. ​ 운전미숙한 초보운전자는 절대 비추하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2. 묘적사 주차장

 

다행히 일찌기 출발해서 묘적사계곡에 발을 잠시 담그고 바로 묘적사로 올라왔고 묘적사에 도착하니 이렇게 한가할 수가 없습니다. 주차공간도 텅텅 비었고 고즈넉하니 계곡과는 전혀 별개의 딴 나라처럼 느껴졌어요. 외관상 보면 작고 소박한 절인 것 같지만 막상 들어봐 보니 제법 규모도 크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사찰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묘적사 계곡을 갈 때 힘들 것 같고 어른들이 계곡으로 놀러 왔을 때는 묘적사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계곡으로 가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묘적사계곡을 방문할 때는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은데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묘적사 계곡

 

3. 묘적사계곡 다녀온 후기

 

묘적사 들어가는 입구엔 예쁜 카페도 있고 하루정도 시간을 보내기는 좋은 곳으로 아이들도 좋아하는 묘적사계곡입니다. ​ 일단 묘적사계곡을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면 주차공간 따로 없어서 아쉬웠어요.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이 1차선이라 병목현상이 너무 심했습니다.

 

차 한 대가 다닐 수 있는 있는 길인데 올라가고 내려오고 하는 차들이 서로 비껴가야 하는데 거기에 주차까지 해두었으니 옴싹달싹도 못하는 순간이 비일비재합니다.

 

취사해도 될까요? 사실 취사해도 되는 계곡이긴 하지만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기가 가져왔던 음식물 쓰레기는 당연 가져가야 하겠죠. ​ 음식을 구매할 곳이 별로 없고 화장실이 없습니다. 이곳은 경기도지사가 계곡정비의 일환으로 불법건축물을 철거했고 지금은 페허로 건물뼈대만 남은 음식점이 많았는데 공사 중이어서 곧 정비가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입장료와 주차비가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보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불편한 점도 있다는 단점도 있어 보입니다. 묘적사계곡이 쓰레기와 전쟁을 치른다면 곧 취사금지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